광주시 광산구,‘2025 광산세계야시장’,개최~ 세계문화 한자리
2025-10-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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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산구 월곡동 목련로 일대,선주민‧이주민 함께하는 글로벌 거리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광산세계야시장’이 18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목련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도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일대 거리를 차 없는 공간으로 바꿔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19개국 공동체, 다양한 맛과 전통의상 퍼레이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터키 등 19개국 주민들이 참여해 각국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아오자이 논라춤 등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가 무대를 수놓는다.
####토크쇼와 골목여행, 체험존 등 즐길 거리 풍성
개그맨 김용명이 함께하는 토크쇼, 고려인마을·월곡시장 탐방 프로그램 등 방문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세계 놀이·전통의상 체험 공간과 빈백 힐링존 등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 공간도 마련된다.
####친환경 축제, 다회용기 사용 확대
환경을 생각한 축제로 운영되는 이번 야시장은 약 80곳의 먹거리 및 체험공간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활용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선·이주민 모두가 소통하는 이번 행사가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산세계야시장은 다문화 지역사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밤의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