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교육특구 날개 달고 ‘청년 취업사관학교’로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발판 삼아 지역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고등학생부터 일반 구직자에 이르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다채로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활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신호탄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 당국이 협력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인재를 키우고, 이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다. 함평군은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실질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에겐 ‘꿈을 찾는 나침반’

지역 내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할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이 마련한 직업 실무 체험과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실을 벗어나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까지 2개 학교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구직자에겐 ‘성공 취업 디딤돌’

일반 구직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활발하다. 함평군은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알선은 물론,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취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수동적인 구직 활동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청년의 미래 설계, 함평군이 함께”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학생과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