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나완비' 출연해 인기 끌었는데…깜짝 결혼 소식 전한 '이 배우'

2025-10-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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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모델에서 배우로, 이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다?!

배우 김윤혜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드라마 '정년이'와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을 통해 꾸준히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이달 말 평생의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우 김윤혜. / 김윤혜 인스타그램
배우 김윤혜. / 김윤혜 인스타그램

13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김윤혜는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2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김윤혜 예비 신랑은 일반인으로, 양가 가족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윤혜는 2002년 어린이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잡지 키즈모델로 얼굴을 알렸으며, 훨씬 더 어린 시절에는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도 출연한 바 있다. 어린 나이부터 특유의 시크하고 차분한 분위기, 또렷한 이목구비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10대 시절부터 모델·광고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모델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초창기에는 예명 '우리'로 활동했으나,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본명인 김윤혜로 복귀했다. 그는 여러 브랜드 광고와 화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도시적인 이미지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최근 '정년이' 출연해 인기 끈 배우 김윤혜. / 김윤혜 인스타그램
최근 '정년이' 출연해 인기 끈 배우 김윤혜. / 김윤혜 인스타그램

연기자로서 첫 발을 디딘 것은 2007년 KBS2 드라마 '최강 울엄마'였다. 최근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매란국극단의 인기스타 서혜랑 역으로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SBS 드라마'나의 완벽한 비서(나완비)'에서는 남자 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정수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윤혜는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점쟁이들'에서는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3년 개봉한 영화 '소녀'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했다. 작품은 흥행 성적은 크지 않았지만, 무겁고 현실적인 주제를 진지하게 풀어낸 수작으로 평가받았고, 김윤혜는 이 작품으로 제34회 황금촬영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나의 완벽한 비서' 스틸컷. 배우 김윤혜. / SBS 제공
'나의 완벽한 비서' 스틸컷. 배우 김윤혜. / SBS 제공

이후에도 그는 독특한 분위기와 도회적인 비주얼로, 로맨스부터 미스터리·액션 장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2000년대 초 키즈모델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성장해온 김윤혜. 그의 인생 2막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이번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윤혜 일상사진. / 김윤혜 인스타그램
배우 김윤혜 일상사진. / 김윤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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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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