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전개에 시청률 폭발했다…15.9% 찍으며 안방극장 휩쓴 '한국 드라마'

2025-10-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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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

충격적인 전개에 시청률 15.9%를 찍은 주말 드라마가 화제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 / 유튜브, KBS Drama
드라마 '화려한 날들' / 유튜브, KBS Drama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20회에서 정인선과 정일우의 관계에 변화가 시작됐다. 방송은 지난 12일 전파를 탔으며,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5.9%(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번 회차에서 이지혁(정일우)은 지은오(정인선)를 일부러 피하다가 과로로 쓰러졌고, 은오가 지혁을 정성스럽게 돌보며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됐다. 지혁은 은오와의 언쟁 중 무심코 본심을 드러냈지만, 은오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사무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지혁은 마음을 잊기 위해 사업에 몰두했다. 셀프 인테리어와 턴키, 자재 전시회장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박성재(윤현민)에게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성재는 그의 실행력에 놀라워했다. 동시에 지혁은 아버지 이상철(천호진)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혁과 상철의 관계는 여전히 소원하다. 가족들은 이들 사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지만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수빈(신수현)은 결혼정보회사에서 만난 남성과 데이트를 이어가지만, 겉치레에 실망하고 관계를 정리한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 / KBS2
드라마 '화려한 날들' / KBS2

박영라(박정연)는 고성희(이태란)에게 거짓말을 하고 화실을 단독으로 사용하며 이지완(손상연)과 함께 만화책을 보고 분식을 먹는 등 여유를 즐긴다. 지완은 영라의 변화를 흐뭇하게 지켜본다.

사무실 개조를 함께 맡은 지혁과 은오는 긴 회의에 이어 카페에서 밤샘 작업을 이어갔다. 과로로 쓰러진 지혁을 발견한 은오는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예고됐다. 지혁은 자신을 세심히 챙기는 은오를 바라보며 더욱 강한 감정을 느낀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혁이 과로로 쓰러지는 장면에서 눈물 났다”, “은오가 챙겨주는 모습 설레서 몇 번을 돌려봤다”, “정일우 연기력 진짜 미쳤다… 감정선 완벽함”, “지혁-성재의 브로맨스도 의외로 좋았다”, “서브커플도 기대 중! 영라랑 지완 케미 심상치 않다”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다.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유튜브, KBS Drama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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