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2년 만에…'런닝맨' 깜짝 컴백해 난리 난 '이 배우' 정체
2025-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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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하차 이후 반가운 깜짝 출연
2023년 11월 본업 집중을 위해 '런닝맨'을 떠났던 한 배우가 오는 19일 방송에서 깜짝 등장한다. 주인공은 약 6년 7개월간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사랑받았던 전소민이다.

이날 방송에는 전소민과 함께 코미디언 양세형이 '런닝맨'에 합류한다. 전소민의 자리를 이어받은 고정 멤버 지예은이 건강상의 문제로 당분간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전소민의 출연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전소민은 양세형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그는 과거처럼 거침없는 입담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일주일 안에 키스한 적이 있다'는 OX 문제가 나오자 전소민은 미소를 지으며 과거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양세찬을 밖으로 불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에서 양세형은 "지금 하려고?"라고 거들며 웃음을 유발했고, 화면에는 '돌아온 러브 개구리'라는 자막이 떠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실제 형제인 양세찬과 양세형의 자존심 대결도 펼쳐진다. '골드 헌터스'라는 타이틀 아래 멤버들은 인천에 감춰진 황금 보물을 찾기 위한 레이스를 벌인다.
전소민은 레이스 시작과 함께 "저 오늘 돈 벌러 온 거예요"라고 선언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보물찾기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심리전으로 진행됐다. 한 멤버가 "금이 다가 아닌 거 같아"라며 숨겨진 반전을 암시하는 등 동맹과 배신이 교차하는 가운데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예고편을 본 팬들은 "전설의 레전드 전 멤버 전소민 누님 나오시네ㅋㅋㅋㅋ 벌써부터 설렌다ㅋㅋㅋㅋ", "이렇게 스리슬쩍 런닝맨으로 다시 돌아오죠. 전소민 씨는 예능, 연기 둘 다 하셔야 됨", "소민아 그냥 다시 복귀해라 모른척 해줄게", "소민이 누나 진짜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ㅠㅠ", "소민누나 보고 싶었어ㅠㅠㅠㅠ", "미쳤다. 이거잖아 보고싶었던 그림이ㅠㅠㅠ 진짜 기대된다 전소바리", "전소민님 다시 런닝맨에 돌아와줘요ㅠㅠ", "레전드 멤버 왔다. 무조건 본다", "런닝맨 안 본지 한참 됐는데 이건 꼭 본다...ㅠ 그리웠어요 러브 개구리", "진짜 전소민 너무 좋음", "소민님 나오니 간만에 본방사수 들어가야지", "진짜 위화감 1도 없는 너무 좋은 구성ㅋㅋㅋㅋ 너무 기대됩니다ㅋㅋㅋㅋ"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지예은의 촬영 불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혹시 오해할까봐 말씀드리자면, 예전에 (지)예은이가 번아웃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마치 지금 쉬는 이유가 번아웃과 관련 있는 줄 아시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건강검진 결과에서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런닝맨'에서 활동했다. 소속사는 당시 "오랜 고민 끝에 연기 활동을 포함한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잠시 재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으며, 멤버들과 제작진도 그의 선택을 존중했다. 하차 이후에도 2024년과 2025년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 바 있다.
전소민의 깜짝 복귀가 그려진 '런닝맨'은 19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