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주말의 스크린 산책, 영암군민은 영화가 공짜!
2025-10-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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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주말의 스크린 산책, 영암군민은 영화가 공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깊어가는 가을, 영암군이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주말 특별한 영화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영암읍 기찬시네마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문화 나들이
이번 행사는 영암군 문화의 날과 군민의 날을 기념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영화관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다.
####웃음과 감동, 두 편의 이야기
상영작은 두 편이다. 조직의 차기 보스 자리를 서로에게 미루는 독특한 설정의 코믹 액션 영화 <보스>와 중소기업 현장 실습생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독립영화 <3학년 2학기>가 관객을 만난다. <보스>는 양일간 저녁 7시 50분에, <3학년 2학기>는 오후 1시 50분에 각각 상영된다.
####선착순 무료입장, 이렇게 하세요!
관람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영 1시간 전부터 영화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회차별 좌석은 93석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군민 곁의 든든한 문화 쉼터
2022년 문을 연 기찬시네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엄니, 극장가시게'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4,600명이 넘는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