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천년 고찰의 숲, 음악과 문학을 품다

2025-10-1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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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천년 고찰의 숲, 음악과 문학을 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고향인 문학의 도시 장흥이 깊어가는 가을, 천년 고찰의 품에서 특별한 음악 축제를 연다. 오는 10월 18일, 유서 깊은 보림사 대웅전 앞마당이 문학과 예술, 전통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변신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라인업

이번 '보림사 비자림 음악제'는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은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와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김경호 밴드'가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가을밤의 열기를 더한다.

####고찰에 스며드는 감성의 멜로디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의 감성 보컬리스트 '적우'와 클래식 현악 3중주단 '멜로우'가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선율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진행은 배우 오지호와 2025 미스코리아 제주 진 함지윤이 맡아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음악 너머의 풍성한 즐길 거리

공연의 감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전미란 화백의 아름다운 민화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장흥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판매 장터와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가을밤의 추억, 무료로 즐기세요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티켓 신청이 필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티켓을 신청하거나, BBS 광주불교방송, 장흥군청 등 지정된 장소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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