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없는데 달콤함은 최고…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은 '가을 과일'

2025-10-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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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 '청도 반시' 판매 시작

씨 없는 감 ‘청도 반시’가 본격 출하돼 가을의 맛을 전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농협유통은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청도 반시’를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한로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환절기 건강 관리에 좋은 씨 없는 감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청도 반시에 대해 “단순히 달콤한 맛만 있는 과일이 아니라 계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철 먹거리”라며,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매장을 통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도 반시’는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일반적인 곶감용 둥시와 달리 납작한 모양 때문에 ‘반시’라는 이름이 붙었다.

겉모양은 소박하지만 속살은 연하고 당도가 높아 생과로 먹기 좋으며 씨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과육이 부드럽고 단맛이 진해 입안에서 쉽게 녹아드는 것이 특징이다.

영양학적으로도 반시는 제철 과일답게 풍부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유익 성분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체력 보충에 효과적이며, 특히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계절이 바뀌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에 제격인 과일로 꼽히는 이유다.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반시는 제철에 먹을 때 가장 맛있다. 소비자들은 올해도 씨 없는 청도 반시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가을 제철 과일인 '청도 반시'를 소개하고 있다. / 농협유통 제공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가을 제철 과일인 '청도 반시'를 소개하고 있다. / 농협유통 제공

◈ 가을 제철 과일, 씨 없는 ‘청도 반시’ 맛있게 먹는 법

청도 반시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조금만 응용하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단단할 때는 깍둑 썰어 아삭한 식감 그대로 먹을 수 있고 며칠 두어 말랑해지면 스푼으로 떠먹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냉동실에 얼려두면 여름철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간식이 된다. 곱게 갈아 스무디로 만들면 비타민이 살아 있는 건강 음료로도 손색이 없다. 씨가 없는 반시의 특징을 살려 말리면 말랑하고 달콤한 곶감 대용 간식이 되고 요거트나 견과류와 곁들이면 영양 간식으로 변신한다.

달콤한 맛은 샐러드나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치즈, 견과류, 발사믹 소스와 함께 샐러드에 더하면 색감과 맛이 한층 살아나고,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같은 기름진 음식에도 곁들이면 풍미가 한결 산뜻해진다.

가을과 겨울에는 따뜻한 차와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대추차, 유자차 같은 전통차와 어울리면 단맛이 더욱 도드라져 다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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