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해지자 불티… 출시 20일 만에 15만 개 팔린 ‘겨울 간식’

2025-10-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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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호떡·계란빵 등 카페 간식으로 재해석, 배달 매출 30% 차지

찬 바람이 불자 따뜻한 겨울 간식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찬바람이 불어오며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다. 따뜻한 무언가가 입안에 퍼지길 바라는 계절이 시작된 듯하다. 길거리에서 즐기던 붕어빵이나 호떡, 계란빵 같은 간식은 이런 날씨와 가장 잘 어울리는 기억이다. 이디야커피는 그 풍경을 매장 안으로 옮겨와 겨울 간식 메뉴로 내놓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간식 4종이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팥·슈크림 붕어빵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옥수수 찰빵이다. 전통 길거리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 시기와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끌어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간식 4종 /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간식 4종 / 이디야커피 제공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얻은 것은 붕어빵으로 바삭하고 쫀득한 반죽에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슈크림을 각각 채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옥수수 찰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쫄깃한 찰빵 속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색다른 식감을 준다는 평가다.

소비자들이 반가워하는 이유는 맛뿐만이 아니다. 추억의 간식을 매장에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거나 배달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번 간식 판매에서 배달 비중은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집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는 홈 카페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앱을 통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등 4종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만 명에게 랜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소 300원부터 최대 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려는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가 소비자들의 겨울 간식 수요를 크게 늘렸다고 설명하며 겨울이 본격화되면서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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