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를 이끌다
2025-10-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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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를 이끌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실적 평가'에서 장흥군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소비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압도적인 실적, 내실을 증명하다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구매율과 구매액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구매액 약 157억 원 중 28.16%에 달하는 약 44억 원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사용한 것입니다. 이는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음을 입증했다.
####체계적 지원이 만든 선순환 구조
이러한 성과는 전 부서의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노력 덕분이다. 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히 수요를 발굴하고 계약 과정을 지원했으며, 공공구매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인식을 개선했다.
####청년, 지역과 기업을 잇는 가교가 되다
특히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은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 꼽힙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청년들은 기업과 주민 사이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이들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알리며 지역 참여형 공공구매 모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지역과 상생하는 미래를 향해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성과는 행정, 지역사회, 청년이 함께 협력하여 이뤄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와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