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마트농업 한눈에…국제농업박람회, 경진대회·체험 풍성
2025-10-1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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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자율주행 트랙터·드론·농업로봇 등 첨단농업 총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 김행란)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에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농업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농업 기술 경진대회와 시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각종 시연 및 경진대회는 농업기술원 대강당과 농기계시연장 등에서 2025국제농업박람회 개최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개막일인 23일 ㈜대동의 무인자율주행 운반로봇 시연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에는 ㈜긴트의 플루바 오토와 ㈜아그모의 자율주행키트를 장착한 트랙터,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트랙터가 각각 두둑성형, 선회 등을 통해 농작업 결과를 비교하는 경연 행사가 추진된다.
27일에는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스마트농업용 드론제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드론 동작수행 자동설정 방법과 작물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방제 기량을 겨룬다. 29일에는 전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한국농업기계학회 주관으로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농업용 로봇경진대회(본선)가 열린다.
박관수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농기계 시연장과 대강당 이외에도 농기자재관, 농업기술관, 글로벌농기계체험장 등 박람회장 곳곳에 참여 기업들의 시연과 관람객의 작동, 시승 체험 장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K-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주소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국제농업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7일간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