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골목상권 활성화 현장지원단 성과 공유~지원절차 개선 논의
2025-10-15 02:41
add remove print link
골목형상점가 지정 대폭 확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는 동구 대인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골목상권 현장지원단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추진해온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현장지원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7월 업무협약(MOU) 이후 골목형상점가는 219곳에서 568곳으로 크게 증가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역시 1만3,025곳에서 2만4,872곳으로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지원단, 실질적 지원과 보람
자치구별로 4~10명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원, 소상공인 안내 등 다양한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지원단은 "상인들의 불편을 직접 해결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면서도, 절차의 복잡함과 시스템의 불안정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애로사항 및 개선 필요성 제기
현장지원단은 간담회에서 온누리상품권 홍보 강화, 신청 및 등록시스템 개선, 지류상품권 교환은행 접근성 문제 등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관련 부처에 전달해 제도와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민생경제 활력 위한 지속적 지원
강기정 시장은 "지원단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현장지원단 운영과 특례보증,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