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2025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 개최~432주기 호국정신 기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3일, 충의공 최경회 선생의 의롭고 굳건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2025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선양회(회장 조준현) 주관으로 열려, 해마다 지역의 의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각계 인사와 후손 등 200여 명 참석

이날 행사에는 임영택 화순향교 전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례를 봉행하고, 최경회 선생의 충절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화순군의회, 해주최씨 종친회 등 지역 각계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최경회 선생, 호남·영남 아우른 의병 정신의 상징

최경회 선생은 굳은 절개와 호국정신으로 영호남을 아우르는 의병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최 장군의 정신을 후세에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선양·계승 의지 강조

이번 추모제를 통해 화순군은 지역사회의 올곧은 정신을 계승하고, 충절의 가치를 후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