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감만터미널·남구청, 복지 협력 위한 3자 협약 체결

2025-10-15 05:13

add remove print link

- “민·관이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식에서 신선대감만터미널 이정행 대표이사(좌),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중앙),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식에서 신선대감만터미널 이정행 대표이사(좌),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중앙),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신선대감만터미널(주), 남구청이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추진될 ‘행복나누기 사업’에 본격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부산 남구에서 추진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분담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인근 지역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특화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신선대감만터미널은 복지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후원하며, 남구청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공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로 BPA는 남구 지역에 'BPA 희망곳간'이라는 나눔냉장고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 지원 활동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235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이번 협약에는 정기적인 물품 후원과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 확대 방안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지역 복지 체계가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