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리메디얼 재능 나눔’ 활동 스타트
2025-10-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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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으로 구성…“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윤영제)의 봉사동아리 리메디얼 재능 나눔(RemediaI Talent Sharing Club)이 10월 14일 스터디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3학년생 5명과 2학년생 3명 등 8명으로 구성된 리메디얼 재능나눔 동아리(이동우 교수)는 단순한 학습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목표로 지난 9월 25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매주 방과 후 2회씩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로 리메디얼 마사지와 맞춤형 운동지도를 통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의 근골격계 건강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인데, 오는 11월에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지부와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에서 배운 물리치료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할 기회를 갖게 된다.
리메디얼 동아리 회장을 맡은 이종현 학생(3학년)은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선후배 동아리 회원들이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서 앞으로 더 많은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우 지도교수는 “리메디얼 재능 나눔 동아리는 학생들이 배운 물리치료 지식을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의 전문 물리치료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