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신기록 또 한번 갈아치웠다…시청률 폭발했다는 화제의 '한국 드라마'
2025-10-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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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 기록
'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5%를 넘기며 꾸준하게 화제성에 오르고 있는 ENA 드라마가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8%, 수도권 5.5%를 기록했다. 4회에서 5.1%를 찍은 뒤 5회에 5.9%를 기록하며 ENA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에 오른 이후, 큰 등락 없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동민(진영)이 김영란(전여빈)의 편이 되겠다고 나서며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정체가 드러난 김영란은 긴장 속에서도 전동민의 다정한 태도에 흔들렸다. 세상 누구도 자신을 보호하지 않았던 김영란에게 처음 느껴보는 따뜻함이었다.
불안과 혼란이 교차한 김영란은 전동민의 주변을 맴돌며 감시하듯 행동했다. 약점이라 생각한 아들 전주원(양우혁)에게 다가갔지만, 오히려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그러나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마을의 강성태(윤대열)가 유치원 부지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무단침입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두 사람은 경찰서로 불려갔다. 김영란의 신분이 드러날 위기였으나 변호사 이돈(서현우)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가성그룹 후계자 가선우(이창민)가 김영란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마을에 불안이 커졌다. 그 과정에서 전동민이 부상을 입자 김영란은 죄책감에 마을을 떠날 결심을 했다. 하지만 전동민은 그녀를 바닷가로 데려가 “제가 지켜드릴게요. 무슨 일이 있어도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 순간 김영란의 눈빛은 흔들렸고, 두 사람 사이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피어올랐다.
김영란의 가장 큰 적 가선영(장윤주)은 어머니 김소영(소희정)을 찾아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두 악녀의 만남이 김영란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와 OTT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이후 유튜브에는 “진영이 이런 캐릭터 처음인데 너무 잘 어울린다”, “전여빈 눈빛이 진짜 살아 있다”, “두 사람 케미 예상 이상”, “스토리 전개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아 좋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영란과 전동민의 관계 변화를 두고 “로맨스 금지 선언 깨지는 순간 눈물 났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가선영 등장하니까 긴장감 미쳤다” 같은 댓글도 올라왔다. 일부 시청자는 “OST까지 완벽하다”, “이 분위기 계속 갔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