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G-패스, 도입 8개월 만에 대중교통 활성화 ‘효자’ 등극

2025-10-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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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 증가·교통비 부담 감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광주G-패스’가 시행 8개월 만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1월부터 8월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건수는 8104만 건에 달해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월평균 이용자도 90만 명을 기록하며 2.4% 늘어났다.

####미래세대 교통복지 앞장…특화 할인정책 효과

어린이의 경우 대중교통 요금이 무료, 청소년은 반값이 적용되면서 미래세대의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유도되고 있다. 이 기간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각 월평균 2만5781명, 9만2989명이 교통비 지원을 받았다.

####환급·할인 혜택 확대, 실질적 체감 복지

성인 역시 정부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4%까지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 어르신, 저소득층에게는 추가 환급 혜택이 주어져, 많은 시민이 월 최대 4만 원대까지 돌려받고 있다.

####서비스 확대 기대, 정책 효과 지속될 전망

광주시는 앞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과 연계해 G-패스 정책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G-패스가 교통복지와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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