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댐·하천 환경정비 시급~범정부 통합관리 대책 촉구”

2025-10-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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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저수지‧하천 오염·재난위험 “통합관리시스템 필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순천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댐‧저수지 및 하천 유입부 환경정비 촉구 건의안’이 1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영균 전남도의원
정영균 전남도의원

정 의원은 건의안에서, 전남의 댐과 하천이 수질 보전, 홍수 예방, 생태관광 등 다양한 공공기능을 수행함에도 최근 수림화와 쓰레기 적치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중호우 때 쓰레기로 인한 재해 위험↑

특히 집중호우·태풍 시, 방치된 잡목과 쓰레기가 유속을 방해하거나 교량 붕괴와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며, 상류에서 유입된 쓰레기는 수질 악화, 생태계 파괴 등 환경 위협을 가중시킨다고 밝혔다.

####범정부 협력체계·정기 정비 촉구

정 의원은 국가하천이 중앙정부 소관이라 현장 신속 대응이 어렵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관리 체계로 인한 행정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정부에 대해, 수문 및 하천 유입부의 잡목·쓰레기를 상시 수거·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범정부 차원의 협력체계 구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남 주도 통합관리시스템, 생명과 수자원 지키는 절실한 요청”

정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단순 미화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재산과 전남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실한 요구”라며, 앞으로도 국가·지방하천을 아우르는 전남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 환경정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관련부처 등에 즉시 전달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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