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대학생 등록금·입학축하금 지원 등 ‘교육·문화예술 선도도시’로 도약
2025-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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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대학생 전학년 등록금 지원…학생·가정 호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대학생 전학년 등록금,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교육 지원정책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살고 싶은 장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학기당 최대 200만 원의 등록금 실비를 지원하는 정책은 민선8기 대표성과로 꼽힌다.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 등 촘촘한 교육·복지 인프라
초·중·고 신입생에겐 각각 10만30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 입학축하금과 함께 ‘꿈키움 바우처’로 918세 청소년에게도 포인트를 지원한다.
군립·도립도서관 4곳에선 인문학·문화 강좌, 작가와의 만남 등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문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 교육혁신 체제 구축
장성군은 작년부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 지역 돌봄책임제, 공동교육과정, 문무(文武) 특화인재 양성 등 교육혁신 네트워크를 체계화하고 있다. 배움과 일, 삶이 어우러진 지역 공동체 구축이 목표다.
####세계기록 ‘장성아카데미’ 등 문화예술도 ‘활짝’
‘장성아카데미’는 30년째 이어지는 세계 최장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명사 강연과 새로운 미래 비전 모색으로 유명하다.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 장성문화예술회관의 대형 공연·전시 등으로 지역 문화향유 기회도 크게 넓어졌다.
####교육·문화·예술 품은 ‘희망도시 장성’ 비전
김한종 장성군수는 “교육과 문화, 예술이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내일의 희망이 싹트는 ‘살고 싶은 장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과 삶의 품격이 공존하는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