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니 생각나는 맛…오뚜기가 야심차게 준비한 ‘우동’ 신제품 정체

2025-10-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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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고춧가루로 담백하게도 얼큰하게도 즐길 수 있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신제품이 등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끈한 국물이 먼저 생각난다. 집에서는 냉동실에 남은 만두나 유부를 넣어 간단히 끓여 먹고, 밖에서는 분식집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우동 한 그릇으로 몸을 녹이는 게 계절의 일상이 된다. 국물 한 모금에 속이 풀리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면발에 추억이 겹쳐진다.

학창시절 매점에서 후루룩 먹던 우동, 야근 끝에 허기진 마음을 달래주던 소박한 그 맛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다. 요즘도 마트나 편의점 한 켠에서 쉽게 만나지만, 여전히 ‘진짜 우동 맛’에 대한 갈증은 남아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오뚜기가 그 추억의 맛을 되살려 새로운 우동을 내놨다.

오뚜기는 냉장면 신제품 ‘가락생우동’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면류 수요에 맞춰 겨울철 우동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제품으로, 기존 사누끼 우동이나 유부우동처럼 일본식 메뉴가 주를 이루던 라인업에 한식 우동을 새롭게 더했다.

가락생우동은 얇고 부드러운 생면을 사용해 갓 뽑은 듯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살려 식사 메뉴로는 물론 술안주나 해장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유부와 쑥갓, 대파, 김, 고춧가루 등 다채로운 고명을 넣어 푸짐하게 구성했고, 별도로 동봉된 고춧가루를 이용하면 매운맛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담백하게, 얼큰한 맛을 찾는 이들에게는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열려 있는 셈이다.

얼큰한 한식 우동 ‘가락생우동’ / 오뚜기 제공
얼큰한 한식 우동 ‘가락생우동’ / 오뚜기 제공

제품은 현재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면서도 전문점에서 먹는 듯한 맛과 풍성한 구성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락생우동은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의 식감에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해 추억 속 한식 우동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수요와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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