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 공식 취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허영호 전남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대표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16일 오후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열렸으며, 중앙회 및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이날 행사는 노동일 전임 회장과의 이·취임식이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함께 걷는 이웃의 힘 강조”

허영호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의 부름임을 강조했다. 그는 “앞서나가기보다, 현장과 이웃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회 전체가 함께 살아가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나눔을 단순한 기부가 아닌 사회 연대의 힘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나눔 실천, 다양한 사회활동

허 신임 회장은 오랜 기간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봉사했다. 미림산업개발(주)와 민은산업개발(주)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각종 봉사단체, 동창회, 자문회의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 명문가의 상징적 인물

허영호 회장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큰 금액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수년 동안 누적된 기부액은 6억 원에 달하며, 이로써 전남 최초 ‘나눔 명문가’ 가족이 됐다. 또한, 2020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사회복지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허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사랑의 열매 캠페인을 이끌며,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