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초대, 담양 '대나무 놀이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나무 놀이터'가 담양에 문을 연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메타세쿼이아랜드 일원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축제 '<2025 담양대나무아지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짓는 아지트'에서 '노는 놀이터'로

지난해 축제가 예술가와 가족이 함께 대나무 아지트를 만드는 '창작'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그 문턱을 활짝 낮췄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놀이터'로 콘셉트를 확장한 것이다. 체험과 놀이, 예술이 결합된 열린 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나무의 무한 변신, 오감 만족 체험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은 대나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대나무 통을 굴리고 죽마를 타는 ▲대나무놀이터부터,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대나무공작소까지 온 가족의 오감을 만족시킬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공예 체험은 지역 명인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받는 고급 과정까지 마련되어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함께 뛰고 즐기는 미션 챌린지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의 협동심을 이끌어내는 미션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대나무 공을 함께 옮기는 릴레이 게임과 줄다리기 등 ▲대나무챌린지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축제의 재미를 더할 활쏘기 대회와 깜짝 경품 이벤트 등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미리 신청하면 혜택이 '펑펑'

축제는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지만, 미리 가족 단위로 신청하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 신청 가족에게는 메타세쿼이아랜드 무료입장권과 피크닉 돗자리가 제공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대나무챌린지'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사전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