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고 완판 행진…출시 두 달 만에 120만개 팔린 ‘이것’
2025-10-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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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 제치고 두 달 연속 선두
편의점 김밥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편의점 김밥이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찾고 있고 직장인들은 점심이나 저녁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손이 간다.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로 즐기기 좋아 최근 편의점 진열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해 바쁜 일상 속에서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 특히 주목받는 제품이 있다.
GS25는 17일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해 선보인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하며 김밥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종가의 백볶음김치와 고소한 참치마요를 결합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치 명가 종가의 비법으로 만든 백볶음김치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발효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GS리테일 식품 연구원이 직접 개발한 들기름 배합이 더해져 특유의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가격은 34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출시 이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기존 스테디셀러였던 ‘참치마요듬뿍김밥’을 제치고 김밥 카테고리 1위 자리에 올랐으며, 두 달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데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명동, 홍대, 성수 등 외국인 방문이 많은 주요 상권 37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시 초기인 7월 23~29일과 비교해 10월 1~7일 사이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 매출이 3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와 함께 K푸드 인기가 확산되면서 맵지 않으면서도 발효 특유의 깊은 풍미를 가진 종가 백볶음김치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GS25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종가 김치를 활용한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 7월 들기름묵은지참치김밥과 김치제육삼각김밥을 내놓은 데 이어, 이달에는 들기름묵은지참치삼각김밥, 대패삼겹깍두기볶음밥, 묵은지대패삼겹김밥 등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백볶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다양한 종가 김치를 활용해 간편식 제품군을 확장하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도 편의점에서 쉽게 한식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GS25는 김치 명가 대상과 협업해 차별화된 김치 간편식을 선보이며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