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꿈나무 700명 보령 집결…최정 vs 신진서 ‘세기의 대결’도 열린다

2025-10-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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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19~21일엔 관광명소서 프로 빅매치…관광+스포츠 결합

충남 방문의 해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 보령시
충남 방문의 해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 보령시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바둑 꿈나무와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보령으로 모인다. 보령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8일 개회식에는 최정 9단과 신진서 9단의 사인회도 열려 어린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대회와 연계해 19일부터 21일까지는 최정 9단과 신진서 9단의 ‘빅매치’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국은 무창포타워, 개화예술공원, 죽도 상화원 등 보령의 대표 관광명소에서 펼쳐져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특별한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을 찾아준 바둑 꿈나무들을 환영하며, 최정상 기사들의 빅매치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아름다운 보령의 자연 속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대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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