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모초 학생들, 시의회 찾아 ‘일일 의원’ 체험
2025-10-18 08:52
add remove print link
본회의장서 사회문제 제안·해결방안 토론…민주주의 실천 배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 성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14일 대전시의회를 찾아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일일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자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쓰레기 문제, 관광 활성화, 공유 이동수단 방치 등 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며 자신들의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시의원처럼 의제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민주시민 교육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김진오 의원(서구1)과 민경배 의원(중구3)이 함께해 학생들의 토론을 격려하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고, 민 의원도 “이번 체험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책이나 TV로만 보던 시의회에 와 보니 신기했다”며 “앞으로 내가 사는 지역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