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부터...과천시 대부분 지역 일시 단수 “식수 확보 등 대비”

2025-10-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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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긴급 누수 복구 작업”

경기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역 4번 출구 인근 상수관로 노후로 인한 누수를 막기 위해 시내 대부분 지역의 급수를 일시 중단한다.

'최대한 빨리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19일 0시부터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갈현동, 문원동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물 공급을 차단한다. 사진은 단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최대한 빨리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19일 0시부터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갈현동, 문원동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물 공급을 차단한다. 사진은 단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 14일 누수 의심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조사를 벌였으나 당시에는 물이 고여 있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후 복구업체와 함께 지반을 굴착한 결과, 상수관 용접 부위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누수량이 많아 단수 없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19일 0시부터 복구 완료 시점까지 과천 대부분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갈현동, 문원동 등 일부 지역은 단수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이날 오후 시민들에게 “단수 예정이므로 식수를 미리 확보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단수는 19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시간은 앞당겨지거나 지연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능한 한 신속히 복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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