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캐나다 밴쿠버에서 해외 판매홍보관 운영

2025-10-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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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식품, 캐나다 밴쿠버 매장에 첫 발 내딛어

영천시는 지역 우수 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판매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영천시 우수농식품 관련 캐나다 홍보·판촉 활동에 나선 모습    /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지역 우수 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판매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진은 영천시 우수농식품 관련 캐나다 홍보·판촉 활동에 나선 모습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역 우수 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판매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외홍보관 운영은 해외 한인교민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한국식품 수요가 꾸준한 캐나다를 거점으로, 영천시 농식품의 현지 홍보와 판매 기반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상반기에 제품 검토 및 통관을 거쳐 일농, 경북햇살농원, 심박, 한울, 데이웰즈, 동방제유, 태산, 올빛 등 8개 업체 26개 품목의 초도발주 3만4000불(한화 약 4844만원) 상당 수출물량으로 지난 9월부터 밴쿠버 한남마켓 2개소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전시‧판매되고 있다.

이달 중순 영천시 및 수출업체 경북통상 실무자들은 현지 유통시장 조사와 해외 판매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T-BROTHERS FOOD & TRADING LTD 현지 업체 본사도 방문해 세부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밴쿠버 판매홍보관을 통해 지역 농식품이 해외시장에서 상시 판매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영천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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