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가을, 거리 곳곳이 라이브 무대가 되다

2025-10-20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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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스며든 가을의 리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깊어가는 가을, 순천의 도심 곳곳이 다채로운 선율과 공연으로 물들고 있다. 순천문화재단은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10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10월의 리듬’이라는 주제 아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아고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시민들이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린 아고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문화 축제

올해 10월의 '아고라 순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명소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문화의 거리는 물론 순천만국가정원, 조례호수공원 등 기존 장소뿐만 아니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 등 새로운 공간에서도 깜짝 공연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아고라 공연팀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아고라 공연팀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드는 특별한 무대

정기 공연 외에도 아티스트들이 직접 기획한 특별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24일 저녁 6시 조례호수공원에서는 공연팀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꾸미는 ‘우리의 무대, 우리의 이야기’가, 26일 오후 4시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에서는 전문예술팀의 고품격 기획공연이 가을날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예술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표 관광지부터 도심 속 쉼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아고라 순천'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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