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제24회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시회’ 성료

2025-10-2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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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제24회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시회’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교내 송강갤러리에서 ‘제24회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졸업작품전시회는 ‘RE:’를 주제로 하여 공간의 새로움, 재생, 공간과 공간의 연결 등을 구현해 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실험적 작업의 결과물들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졸업전시회는 4년간의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모든 지식과 기량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문제들을 주제로 새만금 단지 내 복합해양생태센터계획안과 광주 상무지구 내 주민커뮤니티시설로써의 복합문화센터 계획안, 극락강역 내 폐사일로를 활용한 문화공간으로의 재생계획안, 영암군 내 F1그랑프리 스포츠 파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공간 제안, 마지막으로 담양군 내 지역민과 젊은 창작예술가들의 상호공존을 위한 공간 제안 등 총 5개의 테마를 선정하여 팀별로 문제점들을 찾고 이를 공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의 흔적들을 패널과 모형, 작업노트 등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결과물들은 지난 9월에 개최된 광주/전남 건축전공학과별 우수작품 초대전에 출품하여 광주광역시 시장 표창(김한별, 이선화, 조하진)을 비롯하여 4팀이 건축학회 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출품된 모든 작품에서 수상을 하는 영애를 얻어 그 의미가 빛났다. 지난해에도 전국대회 공모전에 출품 300여 작품 중 대상을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광주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김홍배 교수(졸업작품 지도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졸업전시회는 학과전공교육에 대한 가시적 성과물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재학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만족감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지역의 현안 문제점들을 찾아 이를 공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 점, 전국 단위 공모전 수상 및 전공업계 관계자들의 참석으로 인한 취업연계 기회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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