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조성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

2025-10-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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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농원·소래정사, 사랑의 쌀 기탁으로 지역에 온기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7일, 지역 내에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채원농원(대표 김채원)과 소래정사(주지 청화스님)가 각각 백미(20kg) 70포와 25포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돼, 조성면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채원농원은 7년째 이웃돕기 쌀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채원농원 김채원 대표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소래정사 청화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자비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채원농원과 소래정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성면은 지역의 종교단체, 기업, 개인 후원자 등과 함께 민관이 협력하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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