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전 군민에게 지역화폐 지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년 동안 총 1,4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신안군 전 군민에게 매월 평균 1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자원 활용·공동체 회복 통한 모델 평가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연금, 바람연금’과 연계해 독특한 순환경제 모델을 제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의회도 기본소득 조례 제정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 생활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기본소득은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카드로 지급돼, 군민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생활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이에 따라 내부 순환경제 강화,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추진계획과 기대감

향후 정부 예산 반영과 부처 협의, 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구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