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2025 대한민국자생란대전’ 개최~자생식물 문화·산업화 선도

2025-10-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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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에서 전국 자생란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자생란의 보고인 신안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압해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2025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을 연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2,000점의 자생란이 출품돼 생태계 보존과 난문화 확산, 산업 기반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생란 보존과 문화 확산 앞장

신안군은 2013년부터 새우란 전시를 개최해 왔으며, 2014년에는 자생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원 사업도 진행해왔다. 2021년부터는 자생란대전을 정례행사로 안착시켰고, 지난해 ‘신안새우난초’를 군화로 지정하는 등 자생식물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올해 대전은 전시뿐 아니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국민참여상 시상, 경매, 난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생란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국무총리상 수여, 대표적인 국가 행사로

대전의 대상은 국무총리상으로 수여되어 산업과 문화에 기여한 출품자에게 최고 영예를 안긴다. 행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자생란대전이 단순 전시를 넘어, 자생식물 보존과 산업화 가치를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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