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K-국가유산 시대’ 선언~제3회 국가유산 한마당 개최
2025-10-2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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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에서 대한으로’ 광산구 국가유산 축제 3회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는 10월 25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일대에서 ‘제3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마한에서 대한으로’를 연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삼한부터 현대까지 광산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시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다.
####역사와 문화, 온 가족이 만나는 현장
축제는 연극 형식으로 막을 열며, 고봉 기대승, 최부, 박용철 등 역사 인물들이 등장해 광산의 이야기를 잇는다. 행사장에서는 △마한시대 △고려‧조선시대 △근대‧현대시대 △신창동 이야기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펼쳐진다.
####32개 체험 프로그램, 실감나는 역사 체험
마한시대 토기 만들기, 가야금 연주, 조선유생복 착용, 인장 만들기, 근대 시인 체험 등 생생한 프로그램이 32개 이상 운영되고, 가족 및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옻칠‧나전칠기 특화관, 전통음식과 떡 나눔, ‘다시茶時카페’도 준비돼 있다.
####‘K-국가유산 시대’ 선포…문화 도시 광산 청사진 제시
이번 축제에선 ‘K-국가유산 시대’를 선포하며, 광산구가 K-전통문화를 세계적 도시 브랜드로 일궈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축제의 가치와 참여의 의미를 밝혔다. 행사 신청은 광산구 및 월봉서원 누리집, 행사장 현장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