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톱10 안에 들던 건데…올해 시즌은 시청률 0%대 찍었다는 '이 작품'
2025-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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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 시청률, 1.491%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
지난달 22일 첫 방송됐던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가 시청률 0%대로 무너졌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최강야구' 2025 시즌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0.8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방송했던 첫 회의 1.491%의 시청률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다 4회만에 0%로 무너진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즌 1 방송 초기부터 야구팬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당시 야구장 직관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초고속 매진되기도 하며 마지막 경기에는 약 2만 여명의 관중이 구장을 채우기도 했다.
또한 지난 시즌1은 자체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마무리한 바 있다. 크게 높은 기록은 아니었지만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새로운 회차가 올라올 때마다 국내 인기 프로그램 순위 10권에 들며 화제가 됐었다.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과 연출로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단순한 예능이 아닌, '야구 본연의 진심'을 담은 리얼 스포츠 드라마로 기획됐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하나의 팀을 꾸려 아마추어 및 사회인 팀들과 맞붙는 리얼 야구 예능이다. 첫 시즌 이후 실제 프로 경기 못지않은 완성도와 진정성으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이종범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이종범 감독은 특유의 빠른 전술과 직관적인 경기 운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코치로는 장성호와 심수창이 합류했다.

선수단 구성 또한 '최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다. 한화의 간판타자 출신 김태균, 완벽한 제구력으로 유명한 윤석민, 폭발적인 주루 센스를 자랑하는 이대형, 그리고 한국시리즈의 영웅 나지완 등 KBO 리그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각 구단의 레전드들이 포지션별로 고르게 포진해 있어, 예능적 재미와 동시에 실제 경기 못지않은 전력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시즌은 기존 시즌과 달리 '한 경기 완전 소화 포맷'을 도입해 리얼리티를 강화했다. 매회 한 경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담아내며, 경기 중 미세한 흐름과 선수들의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포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