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까지 갈 필요 없다…GS25, ‘이 매장’ 벌써 750곳 돌파

2025-10-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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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편의점에서 제철 식재료까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일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집에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을 완성하려면 꼭 필요한 재료가 하나씩 빠져 있다. 파 한 단이나 계란 몇 알처럼 사소하지만 없으면 요리를 마무리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그렇다고 근처 마트까지 일부러 다녀오자니 번거롭고, 시간도 애매하다.

그런데 요즘은 집 앞 편의점에 들르면 이런 재료들이 마련돼 있어 훨씬 수월하다. 필요한 만큼만 골라 담을 수 있어 자취하는 청년이나 소규모 가구에 특히 유용하다. 간단한 장보기도 편의점에서 해결되는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GS리테일은 GS25의 신선강화형매장이 이달 750호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애초 연말 목표였던 700호점을 석 달 앞당겨 달성했다.

GS25의 신선 강화형 매장은 신선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장보기 관련 상품을 일반 매장 대비 500여 종 이상 다양화해 운영하는 장보기 특화 편의점이다. 매장 규모도 30~50평으로 넉넉하다. 소비자는 소포장 과일이나 계란, 두부처럼 부담 없는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사갈 수 있어 1~2인 가구에 특히 반응이 크다.

상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물류부터 진열, 판매까지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고,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의 통합 구매로 합리적인 가격을 맞췄다. ‘신선특별시’와 ‘리얼프라이스’ 같은 자체 브랜드를 통해 품질과 가격 모두 잡으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GS25  신선 강화형 매장 / GS리테일 제공
GS25 신선 강화형 매장 / GS리테일 제공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도 소비자 만족을 높인다. 매월 16일부터 말일까지 열리는 ‘프레시위크’에서는 30~50종의 신선식품을 1+1이나 특가로 살 수 있고,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제철 상품 사전예약이나 산지 직거래 행사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실제로 행사 기간 매출은 평소보다 2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뛰었다.

GS25의 신선식품 강화 전략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23.7%, 2024년 25.6%에 이어 올해 1~9월에는 27.4%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약 2000종에 이르는 소포장 농축수산물과 제철 농산물을 확대해온 노력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신선강화형 매장 검색 예시 / GS25 홈페이지 캡처
신선강화형 매장 검색 예시 / GS25 홈페이지 캡처

집 근처에 신선강화형 매장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GS25 공식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메인 화면의 ‘매장/서비스’ 메뉴 → ‘매장검색’ 코너로 들어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한 뒤, ‘신선강화’ 옵션을 체크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주변에 운영 중인 신선강화형 매장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GS25는 늘어나는 수요와 가맹점주의 요구에 맞춰 2026년까지 신선강화형매장을 1000호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경한 GS25 신선식품강화팀장은 “신선식품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과 매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강화해 1~2인 가구를 위한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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