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미래 개발자님을 모십니다”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 모집 시작

2025-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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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조기 발굴·육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8주 교육과정 무상 운영
수료생 대상 최종 면접을 통해 현대자동차·기아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입사 기회 부여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 체계를 가속화하기 위해 인재 육성 및 우수 인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camp)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번 부트캠프는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총 5개 분야, 86명 규모로 선발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졸업자부터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교육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8주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개월간의 이론 교육 이후에는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제 개발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되고, 결과물은 현대자동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

특히 과정 중에는 현직자 밋업(Meet-up)과 1:1 멘토링도 포함돼 있어 실무 감각 확장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으로 입사할 수 있는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자동차·기아 진은숙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미래 IT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프로그램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발전시키고, 질 높은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를 뜻한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2023년 첫 시작 이후 지금까지 약 47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디자인 직군으로 활약 중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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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허주영 기자 beadjad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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