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또 보네…톱스타 캐스팅으로 벌써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10-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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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 톱배우들의 만남에 연예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지현과 지창욱이 내년 3월 제작에 돌입하는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의 주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벌써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2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작품의 출연을 사실상 확정 지은 분위기이며, 현재 각 소속사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전지현 소속사 PEACHY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인간X구미호'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지창욱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 측 또한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컨텐츠플래너가 공동 제작하며, 임메아리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임 작가는 JTBC '뷰티 인사이드',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 굵직한 작품들을 집필한 스타 작가이다.
'인간X구미호'의 방영 채널은 JTBC가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OTT 플랫폼으로는 쿠팡플레이와 아마존프라임이 유통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쿠팡플레이가 국내 스트리밍을, 아마존프라임이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논의 중이다.

전지현과 지창욱은 이미 지난 3월 크랭크인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번 캐스팅이 성사된다면 둘은 곧바로 또 한 번 함께 촬영하는 셈이다.
전지현은 1997년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도둑들', '암살'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에 출연했다. '북극성'은 글로벌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디즈니+ TOP 10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창욱은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웃어라 동해야', '기황후', '힐러', '수상한 파트너', '웰컴투 삼달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연기파 배우이다. 오는 11월 5일에는 디즈니+ '조각도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