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내년 지방선거 전 위헌정당해산 심판받을 수도 있다”

2025-10-22 12:17

add remove print link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 내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 사진. 정청래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저 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위헌정당해산심판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2일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언급하며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내란 청산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 사진. 정청래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저 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위헌정당해산심판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2일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언급하며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내란 청산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저 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위헌정당해산심판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22일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회의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을 언급하며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내란 청산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내란의 망령에 사로잡혀 '윤 어게인'을 외치며 사이비 종교와 결탁하는 국민의힘에 미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깨어 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인 우리 국민이 민주 질서를 해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한 국민의힘을 반드시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선 "당원 주권 시대를 맞이해 공천 과정, 정책 수립, 성과 홍보 등 모든 길목에 당원이 함께 참여할 방안을 적극 기획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당원 주권 정당에 걸맞게 공천권을 당원들에 돌려드리겠다"라며 "정 대표 공약인 (지방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