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 오주섭 사무처장, 6년 임기 마치고 퇴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경실련)은 공모를 통해 선임되었던 오주섭(61) 사무처장이 6년의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출신, 경실련서 10여년 활동

오주섭 사무처장은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989년 광주은행에 입사한 뒤 광주은행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광주은행신협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10여 년간 광주경실련에서 집행위원, 자치분권위원장, 공공감시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무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공공감시·정책 대안 제시로 위상 높여

오 사무처장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실련의 설립 취지인 사회정의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공공감시 활동에 힘쓰고,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회원 및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함으로써 광주경실련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비록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지만, 앞으로도 경실련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와 시민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