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5 대전정원박람회’ 기업정원 업무협약 체결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5년 10월 22일, 대전시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업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10개 기업 및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여 기업·기관은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대전도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사업본부, ㈜케이엠개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에이치티, 어반스케이프 등이다. 이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각자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기업정원을 조성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조성하는 기업정원 사례로,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의 ESG 실천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관 협력형 정원도시 조성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일류정원도시 대전의 출발점”이라며 “기업, 기관, 시민, 학생 모두가 정원박람회에 함께해 대전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