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탁구 선수단, 전국대회서 금1‧동2 쾌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장애인탁구 선수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산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CLASS 1~10체급(상·하지), 11체급(지적), DF체급(청각)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포괄하며 전국 48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에서는 감독 1명, 선수 12명, 보호자 3명 등 총 16명이 출전했다.

여자 단식 CLASS 9체급에 출전한 권기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박명근 선수(세종충남대병원 기업연계)가 남자 단식 CLASS 5체급에서 동메달, 하재련 선수(쿠팡로지스틱스 기업연계)는 여자 단식 CLASS 5체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