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산단 음악회 개최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구미문화재단은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7시 공단공원 주차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앞)에서 '찾아가는 문화산단 음악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구미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미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일환이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방림 구미공장에서 열린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을 비롯해 지역의 실력파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퓨전 재즈밴드 ‘빅타이거 그룹’, 보컬리스트 황수영, 청년 금관앙상블 ‘브라더스’, 성악가 김유환(바리톤)과 이미영(소프라노), 구미 대표 댄스팀 ‘유캔크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뿐이고’, ‘나무꾼’, ‘인생 면허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정통 트로트 가수 박구윤은 깊이 있는 음색과 묵직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 기간 구미산단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산업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라며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문화를 가까이 향유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