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2025 토요상설공연 피날레~ ‘강산제 심청가’로 전통 판소리 진수 선보인다
2025-10-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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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무형유산 최연자 명창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10월 25일 오후 3시, ‘2025 토요상설공연’ 마지막 무대를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보유자 최연자 명창의 '강산제 심청가'로 장식한다. 강산제 판소리는 조선 순조 시기 명창 박유전이 완성한 유파로, 최연자 명창은 이 전통을 이어오며 남다른 성음과 예술미로 각광받고 있다.
####계승과 발전‧후학 양성에도 힘쓴 최연자 명창
최연자 명창은 임방울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활발한 활동과 함께, 국악협회 광주지회 이사로 후학 양성에도 매진해 왔다. 이번 무대에선 전수자인 양정연 씨와 함께 판소리 ‘심청가’ 핵심 대목, 민요 등 다양한 전통노래가 펼쳐진다.
####시민과 어우러진 전통예술 공연…참여 프로그램도 풍성
매주 운영된 ‘토·토·전!’ 프로그램으로 체험, 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진행됐다. 올해 상설공연은 공모와 기획공연 등 총 24팀이 참여하며 전통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친환경 실천도 더해 디지털 배너와 QR코드 만족도 조사 등 ESG 문화를 확산했다.
####2026년에도 다양성 중심 상설공연 계속
광주문화재단은 내년에도 토요상설공연을 이어가며, 젊은 예술인과 전문예술인의 무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2026년 공연 공모는 2월 말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