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Siuuu'…호날두 아들, 포르투갈 축구계 난리 난 '대형 소식' 전해졌다
2025-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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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주니어, 부전자전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U-16(16세 이하)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지난 21일 ESPN에 따르면 15세 호날두 주니어는 곧 터키에서 열릴 페더레이션스 컵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포르투갈 U-16(16세 이하) 대표팀 22명의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탁으로 그는 오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터키, 웨일즈, 영국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그의 소속은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나스르 유소년팀이다.
호날두 주니어는 지난 5월 포르투갈 U-15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이번 U-16 팀으로 월반했다. 그의 이러한 가파른 성장은 아버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장을 누빌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제로 호날두가 40살의 나이에도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이유도 아들이 "몇 년 더 기다려 달라, 아버지와 같은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고 말해서라는 얘기도 있다.
호날두 주니어는 이전에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2019년 당시 유벤투스 9세 이하 경기에서 23경기 58골 18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후 2024년 알나스르 U15 팀에서 27경기에서 56골 15어시스트라는 부전자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1년 U-15 대표팀으로 포르투갈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포르투갈 대표로 223경기에 출장해 143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남자 국제 축구에서 출장 횟수와 득점 모두 세계 신기록이다.
이제 그의 아들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의 미래를 빛낼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