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철 광주시 광산구의원, "통학로 안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대체형 보행로 적극 도입을
2025-10-22 15:44
add remove print link
인도 없는 통학로, 학생들은 늘 위험에 노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병철 광주시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광산구의회 임시회에서 초등학생 통학로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운남동 아파트 후문 인근 도로는 불법 주정차와 비좁은 보행 공간으로 어린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행 불능 인도’…실질적 개선책 마련 시급
일부 구간에서는 인도 자체가 있으나 상점 계단, 전봇대, 가로등 등으로 실제 보행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전봇대 위치 조정, 계단 폭 축소 등 현실적인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며,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속한 통학로 공사·색채 활용 대체보행로 제안
공병철 의원은 광산구 여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성과를 언급하며, 운남초등학교 통학로 역시 조속히 착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 사례처럼 색상으로 구분된 ‘도색형 보행로’ 등도 광산구 실정에 맞게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적극 행정 및 전구간 조사 필요성…“안심길 만들어야”
끝으로 그는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적극 행정과 통학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인도 신설이 어려운 지역엔 대체형 보행 공간을 적극 도입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광산구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