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전남 의료·복지 격차 해소 국감서 강력 질의
2025-10-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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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없는 전남, 신속 설립 패스트트랙 필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정감사에서 전남 의료·복지 간극 해소를 위한 해법을 잇따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의 현실을 들어 의대 설립 ‘패스트트랙’ 적용을 촉구했다. 예타, 입지선정, 예산을 병행해 추진하자는 제안이다.
####공공의료 인프라 조기 확충, 소록도 관리권 이관 촉구
이 의원은 국립 심뇌혈관센터 조기 준공을 요구하며, 남은 예산과 공정 조정으로 완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립소록도병원 관리로 인한 공공시설 미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관리권의 고흥군 이관과 관련 용역의 신속한 마무리도 도입해야 함을 강조했다.
####“재정 구조 개편, 권역별 공공병원 강화 필요”
지방 의료기관 기능강화 사업이 지방비 부담으로 지연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국고 지원율 확대와 중증진료 분산 모델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수도권 환자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상급병원 순환진료 등 지역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가짜뉴스 근절, K-의료관광 기반 강화”
이 의원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번진 일부 허위 주장을 “명백한 가짜뉴스”라 일축하며, 건보재정과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이 의원은 “책임 있는 복지와 국가 시스템 정상화로 지역 현안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