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테무 아니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 1위는 바로 '이것'

2025-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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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달아오른 모바일 쇼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은 무엇일까.

올리브영 매장 / 연합뉴스
올리브영 매장 / 연합뉴스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22일 발표한 쇼핑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코리아세일페스타)을 앞둔 2025년 9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쇼핑 앱 TOP 3는 쿠팡(3427만 명), 올리브영(959만 명), 에이블리(938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알리익스프레스(916만 명), 테무(830만 명), 11번가(794만 명), 무신사(703만 명), G마켓(684만 명), 네이버플러스 스토어(513만 명), 다이소몰(438만 명), 지그재그(409만 명), 컬리(366만 명), NOL(야놀자)(362만 명), 여기어때(353만 명), 오늘의집(330만 명), GS SHOP(296만 명), 삼성닷컴(291만 명), 옥션(276만 명), 퀸잇(270만 명), 알라딘(269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쿠팡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집단장 ▲혼수준비 ▲나들이 ▲가을패션 ▲가을먹거리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됐다. 1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6만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각종 쇼핑 몰들은 오는 11월에 있을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시작돼 이제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연중 최대 규모의 대규모 할인 및 쇼핑 행사이다. 이 날은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에 열린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며, 이 날을 기점으로 소매업체들이 재고를 소진하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시기가 되는 것이다.

이 용어의 유래는 1950~60년대 필라델피아 경찰이 쇼핑객들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과 혼란을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부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소매업계는 이 날이 연중 기업 장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는 전 세계적인 소비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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