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청, 28년 만에 시민광장으로 변신~열린 공간으로 새출발

2025-10-22 22:59

add remove print link

구청 앞 광장, 모두를 위한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청사가 28년 만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22일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식이 열렸다.
22일 시민 누구나 문화와 휴식을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식이 열렸다.

광산구는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청사 앞 유휴지를 전면 정비해 잔디광장과 데크 쉼터 등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광장을 조성했다. 1층에는 이미 ‘모두의 쉼터’가 먼저 마련돼 시민 개방을 시작했다.

####시민의 의견 담아 만든 열린 공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부서와 시민이 참여, 공간 설계에 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변화된 구청사와 새로운 시민광장은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녹지 쉼터로 변모했다.

22일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식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 공직자와 시민광장 개장을 함께 기념하고 있다,
22일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식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 공직자와 시민광장 개장을 함께 기념하고 있다,

####축하 공연과 함께한 개장식

시민광장 개장을 기념해 타북 퍼포먼스와 타악·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렸다. 참가한 시민들은 “공원처럼 쾌적하다”, “앞으로 자주 찾고 싶다” 등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구청이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일상의 여유 공간이 된 점을 환영했다.

####일상 속 문화 공간, 누구에게나 열린 장소

새로 조성된 시민광장은 향후 다양한 문화공연과 시민·소상공인 참여 행사의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 ‘모두의 쉼터’ 역시 민원상담, 모임, 소규모 전시·공연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박병규 구청장은 “시민광장과 쉼터 모두 열린 행정의 상징이자, 시민이 주인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