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K-가든' 문화산업 미래 모색 위해 현장 점검
2025-10-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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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문화원 방문…남도정원 비엔날레 협력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병용)가 10월 22일, 전남의 산림과 정원을 기반으로 한 K-가든 문화산업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위원들은 첫 일정으로 담양에 위치한 국립정원문화원을 찾아,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성공 개최와 전남형 정원관광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국립정원문화원은 올해 9월 개원한 국내 최초 정원문화 전문기관이다.
####전남 산림연구원에서 치유 프로그램 현황 살펴
이어 위원들은 나주 전남도 산림연구원을 방문, 치유의 숲과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산림연구원은 지난 100여 년간 산림자원 보호와 산림복지·휴양서비스 제공에 힘써온 곳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산림복지 산업 확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K-가든 산업, 정원-산림의 복지 가치 확장 기대
최병용 위원장은 “전남은 다양한 정원과 산림자원을 보유한 만큼, 이를 단순 관광이 아닌 치유와 복지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정서, 건강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K-가든 문화산업의 기반 조성과 제도적 지원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위원회 구성 및 앞으로의 방향
한편, 제12대 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는 최병용 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앞으로도 전남 산림과 정원의 세계화와 산업화 전략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