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대 1 경쟁률 뚫고 1위…CU가 새로 출시하는 ‘이것’ 정체

2025-10-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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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특산물 활용한 특제 소스 활용, 가격은 3600원

5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지역 축제의 우승작이 편의점을 통해 전국으로 출시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요즘 편의점 김밥이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K-푸드 열풍에 이끌려 찾고 직장인들은 점심이나 저녁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자연스레 손이 간다.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고 이제는 ‘편의점에서 먹는 김밥’이 아닌 ‘찾아 먹는 김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CU가 또 한 번 눈길을 끄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CU는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2025 김천김밥축제 경연 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한 호두마요 제육김밥을 오는 28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8월 BGF리테일과 김천시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김밥쿡킹대회에서 5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심사에는 CU 간편식품팀장과 김밥 담당 MD 그리고 개발자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맛과 창의성 그리고 대중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호두마요 제육김밥(3600원)은 김천 특산물인 호두를 사용해 만든 특제 호두마요 소스에 국내산 한돈 제육볶음을 더한 메뉴다. 호두의 고소한 식감과 제육의 매운 풍미 마요 소스의 부드러운 조화가 어우러져 한입마다 깊은 맛을 낸다. 상품 포장에는 김천김밥축제의 마스코트 꼬달이가 그려져 있어 축제 수상작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김천김밥축제 우승작 ‘호두마요 제육김밥’ / CU 제공
김천김밥축제 우승작 ‘호두마요 제육김밥’ / CU 제공

CU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김천김밥축제 현장 메인 무대 앞에 특별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호두마요 제육김밥을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김밥쿡킹대회 우승작을 상품화한 오삼이 반반 김밥이 50만 개 넘게 팔린 만큼 올해 역시 현장과 소비자 반응이 기대된다.

BGF리테일은 지역 축제와 협력해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현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형 상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강원도 두백 감자로 만든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여 국내산 감자 44톤을 사용했고 8월에는 진도 해역에서 자란 곱창김을 활용한 삼각김밥을 출시해 60만 개 이상 판매했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김천김밥축제의 우승작을 CU에서 선보이게 돼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김천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내빈 의전 절차를 없애고 관람객 중심으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으로 김밥을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김밥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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